홈쇼핑 매출 하락세 이미지. (사진=ChatGPT 생성 이미지)
2021년 21조 9771억원과 비교하면 3조원 이상 줄어든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마이너스 4.2%를 기록했다. 업계가 본격적인 역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본업인 방송 매출 감소는 더 가파르다. 지난해 방송매출액은 2조 6180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줄며 4년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TV 시청 시간 감소와 모바일 중심 소비 전환 흐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지만, 이는 구조 개선이 아닌 비용 감소 영향이 크다. 실제로 같은 기간 송출수수료는 1.1% 줄어든 1조 9153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TV홈쇼핑산업 업황 분석. (자료=한국TV홈쇼핑협회)
실제로 영업이익 규모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축소됐다. 2010년 5개 사업자가 영업이익 5000억원을 넘겼던 것과 달리, 현재는 7개 사업자의 영업이익을 합쳐도 40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실적은 협회가 확인 가능한 가장 오래된 수치인 2009년(4501억원)보다도 낮다.
이처럼 외형과 수익성 모두 위축되면서 업계는 규제 완화를 생존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협회는 “공정한 송출수수료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과 방송에 부과된 유통 규제 폐지 등 산업 성장기에 도입된 규제들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