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한수원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체코전력공사 및 발주사 경영진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수원)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고,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26조원에 달한다. 2025년 6월 계약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 이행중이다.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사장은 먼저 13일 체코전력공사(CEZ) 및 발주사(EDU II) 경영진을 만나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비전을 피력했다. 이어 체코 교통부 장관 이반 베드나릭과의 면담을 통해 대형 기자재 운송을 위한 교통 인프라의 적기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SUJB)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인허가 절차 전반에 걸쳐 관련 법규와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에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부 장관 겸 제1부총리를 만나 두코바니 사업 추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같은 날 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비소치나주 및 인접 지역으로서 사업 수행을 뒷받침하는 기반 인프라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남모라비아주 주지사를 만나 발주사 경영진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체코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김 사장은 두코바니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사장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사업 관리를 거듭 당부했다.
김 사장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은 체코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세계 원전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대한민국 원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