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CXO연구소)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전체 영업이익은 189조2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148조2800억원대) 대비 27.7%(40조원) 증가한 수준으로, 200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약 9%였다.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률이 9%대를 기록한 것은 2004년과 2018년 이후 세 번째다.
(사진=한국CXO연구소)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무려 50.7%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51.0%)에 세운 최고치에 가까운 수준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9.9%)보다 5배 이상 높았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온 별도 기준 당기순익 1위 기록도 깼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별도 기준 순익은 42조6888억원이며, 삼성전자는 33조6866억원이다.
매출 1000대 상장사 전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은 2024년 22.7%에서 지난해 35.7%로 증가했다.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한국전력 △기아 △KB금융 △현대자동차 △기업은행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지난해 1000대 기업 영업이익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CXO연구소)
반면 △POSCO홀딩스(2024년 1조5964억원→2025년 9768억원) △SK텔레콤(1조5231억원→8118억원) △현대해상(1조4018억원→7268억원) △셀트리온(1조2110억원→9189억원) 등 4곳은 재작년과 달리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명단에서 제외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영업이익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1000대 상장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 규모도 200조원대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에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이 올해는 40%대로 높아져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에 기대는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