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포시즈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 리드했으며, 넥스트랜스를 비롯한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첫 외부 투자임에도 큰 규모로 이뤄졌으며, 투자 수요가 당초 계획을 상회해 라운드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시즈는 단순한 문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RAG(검색 증강 생성)나 챗봇 중심 AI를 넘어, 산업 도면·설계도, 프로세스로그, 시스템 데이터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구조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구조 설계부터 실행 로직, 최종 의사결정까지 연결하는 통합 설계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반도체·에너지·정유 산업 대기업들의 핵심 시스템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기업
내부의 실제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깊이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부 프레임워크나 협업 구조에 의존하기보다 독자적인 기술 축적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미국 아이비리그 석박사 출신 인재들이 참여하고 있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사진)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총괄 본부장 및 지사장을 수행하며 대형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이끌었고, 서윤영 이사는 금융 전문성과 스타트업 창업 및 엑싯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탁정수 대표는 “지금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들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 자체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데이터 구조부터 실행, 의사결정까지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영역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포시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산업별 도메인 표준 구축과 함께 중동, 미국 휴스턴, 독일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 (사진=인포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