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들이 '와이어 2026'에 설치된 한화솔루션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한화솔루션 제공)/뉴스1
한화솔루션(009830) 와이어&케이블(Wire&Cable) 부문이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와이어 2026'에 참가해 초고압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순환형 설루션을 공개하고 글로벌 고부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대 전시회 '와이어' 참가…신규 케이블 모델 공개
한화솔루션은 '최고 품질, 더 나은 환경'(Best Quality, Better Plane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면서 향후 수주와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 기술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신규 케이블 모델을 공개한다. 이 모델에는 차세대 초고압급 소재를 적용했다. 초고압 송전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절연 신뢰성과 장기 성능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탈가교(Decrosslinking) 기술을 활용한 순환형 XLPE(Closed Loop) 설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재활용 XLPE와 반도전 기반 소재로 제작한 케이블 모델을 전시해,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의 친환경성과 사업성을 겸비한 순환경제 실현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등 글로벌 공급망 단계적 확장 계획
한화솔루션은 유럽 중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초고압·해저·HVDC 등 고부가가치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유럽 법인 출범을 발판으로 유럽·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품질 경쟁력 강화와 미래 기술 기반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최상급 전력 케이블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비전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에는 국내 생산 설비 확대는 물론 북미 등 신규 거점 확보도 검토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메이저 전선사들과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고부가 제품 인증 작업 30여 건 이상을 추진해 2027년 이후 본격적인 상업화를 통해 수익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축적한 XLPE 생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을 한층 고도화하고, 수익성이 담보되는 전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부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러 지역 중심의 증설 방안을 검토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까를로 스칼라타(Carlo Scarlata) 한화솔루션 와이어&케이블 부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한화솔루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 기술력과 순환형 설루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고객 협업을 바탕으로 고부가 전력 케이블 소재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