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 차세대 굴착기 판매 호조…연비·성능 갖춰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5일, 오전 11:31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HD건설기계의 차세대 신모델인 굴착기가 고유가 시대에 연비와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1월 출시된 현대(HYUNDAI) 32톤(t)급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HX320)가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시장에서 60여대 판매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판매된 이전 모델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고유가 상황 속에서 연비와 스마트 기술 등 성능을 두루 갖춰 고객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사측은 분석하고 있다.

HD건설기계의 HX320은 독자개발한 ‘DX08 엔진’ 탑재와 더불어 ‘전자식 유압시스템(FEH)’을 적용해 최적의 작업 효율을 확보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정격 출력을 높이면서도, 엔진 회전수는 대폭 낮춘 1800RPM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해 연비 효율(리터당 작업량)을 25% 향상시켰다. 이에 따라 1년 1500시간 가동 기준 이전 모델 대비 660만 원 수준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차세대 신모델은 HD건설기계가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굴착기’이다. AI 기반 스마트 안전 기술과 반자동 조종 기능, 장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안전부터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등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성능을 확보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고유가 기조 속에 연비와 성능이 검증된 차세대 신모델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 선진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다”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K-건설기계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올해 하반기 디벨론 32t급 모델도 출시해 차세대 신모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의 32톤급 차세대 신모델 ‘HX320’.(사진=HD건설기계 처리)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