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15∼16일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임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2025년 6월 18일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완전 월급제(매월 임금이 월 단위로 결정돼 실제 근로시간과 일수에 관계없이 고정된 급여를 받는 형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노동 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도 요구한다.
노조는 이날 사측에 요구안을 발송한 뒤 다음 달 초 사측 교섭 대표들과 상견례하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 생산직(기술직)은 시급제를 기본으로 산정한 월급을 받고 있다. 노조는 완전 월급제 전환을 통해 조합원들이 근무 시간에 관계 없이 매월 받을 수 있는 고정급 비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생산 현장에 도입될 경우 조합원들의 근무시간이 줄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임금 하락을 완전 월급제로 막고자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