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왕복, 41만원 더 내세요"…진에어도 유류할증료 2배↑

경제

뉴스1,

2026년 4월 17일, 오전 10:22

인천국제공항에 진에어 항공기 모습. © 뉴스1 임세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272450)도 오는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전달 대비 2배 수준 올렸다. 진에어의 인천~푸껫 노선 왕복 기준 유류할증료는 280달러(41만원)로 예상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1.9배 올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진에어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4월 '25~76 달러'에서 5월 '42~140 달러'로 상승한다.

노선별로 △제주~상하이·푸동, 인천·부산~후쿠오카, 인천~기타큐슈, 인천·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다카마쓰, 부산~나고야, 인천~칭다오 25 달러→42 달러 △인천·부산~오키나와, 인천·부산~도쿄·나리타, 인천~나고야, 인천·부산~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인천~이시가키지마, 인천·부산~삿포로, 인천·부산·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부산~타이중, 청주~정저우, 제주~홍콩 35 달러→66 달러 등으로 오른다.

또 △인천·부산~클락, 부산~세부, 부산~괌, 부산~울란바토르, 인천~구이린 58 달러→107 달러 △인천·부산~다낭, 인천~세부, 인천~보홀, 인천~괌,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부산~방콕, 인천~치앙마이, 인천·부산~냐짱, 인천·부산~푸꾸옥 63 달러→117 달러 △인천~푸껫 76달러→140달러 등으로 상승한다.

앞서 지난 16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2.1배 올린다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4월 '4만 2000~30만 3000원'에서 5월 '7만 5000~56만 4000원'으로 상승한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1.9배 올릴 계획을 밝혔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4월 '4만 3900~25만 1900원'에서 5월 8만 5400~47만 6200원'으로 오른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3월 16일∼4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1갤런당 511.21센트(배럴당 214.71달러)로 총 33단계 중 최고 단계인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에 해당한다.

유류할증료가 33단계까지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 단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2년 8월 22단계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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