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오른쪽)과 심사위원장 김영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026 국가산업대상 ‘지속가능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산업 분야 시상식이다. ESG, 기술, 운영, 브랜드 등 다양한 항목에서 산업 경쟁력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활용한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제품의 산업적·사회적 가치 역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2022년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추진해온 3대 신사업 전략이다.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을 중심으로 탄소배출 없는 그린메탈 구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포함한 통합 밸류체인 구축, 자원 재활용 기반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고려아연은 2023년 아연·은·동, 2024년 연·금·반도체황산에 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은과 동 제품은 100%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글로벌 인증기관 SGS 인증을 받았다. 미국 제련소 투자 등을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 강화도 평가에 반영됐다.
고려아연은 최근 환경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에는 순환경제 산업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제조업 혁신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회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제련 경쟁력에 더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실천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탄소저감, 자원순환, 안전·보건 강화 등 ESG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 창출해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