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이 건조한 5만 톤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 (사진=케이조선)
케이조선은 1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5만톤(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4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동일 선종 2척에 대한 추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4월 한 달간 신규 수주 규모는 총 4척, 약 307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기준을 반영해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3단계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시장 변화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나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케이조선이 주력 선종인 중형 탱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해당 선종의 전략적 중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케이조선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 성공은 케이조선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중형 탱커 건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선주사들의 두터운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여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