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가 운용하는 ‘Orchestra Private Equity VI, L.P.’(OPE VI)는 KFC코리아 지분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에 매각, 투자 회수를 완료했다. 이번 거래 매각 주관은 삼일회계법인이 맡았으며,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담당했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23년 4월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한 후 운영 효율화, 브랜드 재정립,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 작업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매장 포트폴리오 최적화, 공급망 재편, 배달 채널 확대, 가성비 중심 런치메뉴 도입, 가맹사업 모델 구축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실제 KFC코리아는 투자 기간 동안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23%,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3.2배 증가, 일평균 매출 55% 확대 등 실적 개선을 이뤘다. 오케스트라PE는 이를 기반으로 초기 인수가 대비 2.5배 수준에 매각했다.
오케스트라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아시아 소비재 섹터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발굴하고, 구조적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한 후 성공적으로 회수하는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