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協, 'ESG 리더십 세미나' 개최…공시·공급망 리스크 해법 모색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3:33

17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화학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리더십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전문가 세션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화학산업협회)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국화학산업협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와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 대외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차원의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협회 회의실에서 화학업계 주요 임원을 초청해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ESG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ESG 규제 강화와 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 화학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사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회원사 ESG 담당 임원과 RC(Responsible Care) 회원사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글로벌 ESG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동향 및 기후부의 ESG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업들이 글로벌 공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의 전제 조건 : 공급망 리스크 관리 규범의 이해와 준수’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급망 실사 대응 방안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법률적 분석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대외적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도 전략적 ESG 경영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핵심 해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ESG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SG 공시 로드맵 대응 전략 및 우수 사례 발굴·공유 △업계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 △생물다양성 등 신규 ESG 이슈 대응 △회원사 대상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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