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경. (농협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서울 여의도 농업보험정책금융원에서 농협 개혁 추진단 6차 전체 회의를 열고 후속 개혁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단은 농협 개혁 2단계 추진을 위해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조합원 제도, 지배구조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분야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된 내부통제 강화와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 개혁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경제사업 활성화 분과는 산지 조직화 기반 유통 경쟁력 강화와 도시농협의 경제사업 역할 확대,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한 경제사업 구조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조합·조합원 제도 분과는 조합원 가입 요건과 조합 규모화, 품목조합 활성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 여성·청년 이사 확대 등 임원 제도 개선도 논의한다.
지배구조 분과는 지주체계 재평가와 중앙회 권한 분권화, 이사회 구조 개편 등 조직 전반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6월까지 분과별 논의를 진행한 뒤 이를 토대로 2단계 농협 개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원승연 추진단장은 "분과 중심 논의를 통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6월까지 분과별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구 차관(추진단 공동단장)은 "2단계 농협개혁 방안을 통해 농협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개혁과제들이 제도개선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