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샵으로 동남아 뚫는다…업틱, K브랜드 진출 ‘올인원’ 가동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6:11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베트남 틱톡샵·쇼피 등을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의 현지 판매와 운영을 지원하는 이커머스 대행사 업틱은 진출 올인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240만 인플루언서 (Kim Chi Hoang)과의 메가라이브 후 기념사진 (사진=업틱)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입점 대행을 넘어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운영, 물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서비스다.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지 플랫폼 이해와 운영 역량이 부족한 국내 브랜드를 겨냥했다. 업틱은 틱톡 베트남 공식 인증 파트너로, 현지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업틱은 베트남 이커머스 진출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제품 인허가와 재고·물류 관리 등 초기 단계부터 현지 맞춤형 콘텐츠 제작, 틱톡커(KOC) 협업, 검색 최적화(SEO), 판매 이후 재고 운영까지 포함된다. 단순 마케팅을 넘어 실제 판매와 운영을 함께 수행하는 구조다.

시장 환경 변화도 배경으로 꼽힌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비중이 확대되면서, K브랜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구축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업틱은 2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모델을 검증해왔다. 페이스리퍼블릭은 약 6개월간 콘텐츠 제작과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뒤 약 30만달러 규모의 현지 오프라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신성원 업틱 대표는 “베트남 소비자의 K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선호는 높지만, 이를 매출로 연결하려면 틱톡샵 기반의 정교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콘텐츠와 판매, 물류를 통합한 운영 체계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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