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오름세…2000원대 목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8일, 오전 08:01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리터(ℓ)당 20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2~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996.3원으로, 전주(1967.6) 대비 28.7원 올랐다. 경유는 1990.2원으로, 같은 기간 31.1원 상승했다.

이로써 휘발유와 경유 모두 평균 판매가격이 ℓ당 2000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29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주 대비 약 9.8원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2026.7원으로, 전주 대비 24.3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이번주 SK에너지의 ℓ당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1.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 주유소 판매 가격이 1974.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역시 SK에너지가 1995.2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 주유소가 1966.1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16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101.8달러로, 13일 106.5달러 대비 4.7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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