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안은나 기자
장애인 직업훈련 참여가 식음료·돌봄·기술직 등 현장 중심 직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 취득 이후 취업률도 50%를 넘어서며 직업훈련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5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장애인 직업훈련 참여자는 총 3596명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경영·회계·사무를 제외할 경우 음식서비스·식품가공 등 식음료 분야가 약 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등 돌봄 관련 직종은 약 20%, 건설·전기·기계 등 기술직은 약 17%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식음료, 돌봄, 기술직 등 현장 직무 중심의 훈련 참여가 두드러졌다.
국가기술자격 응시 및 취득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3년(2022년~2024년)간 장애인이 많이 응시한 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6.9%), 제빵기능사(4.5%), 전기기능사(4.0%) 순이었다. 취득 자격 역시 지게차운전기능사(12.1%), 굴착기운전기능사(7.3%), 전기기능사(6.9%)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자격 취득 이후 취업 성과도 확인됐다. 최근 3년 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미취업 장애인 중 약 51.1%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2025년 상반기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취업률(34.0%)보다 17.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자격별로는 제과기능사(75.0%), 전기기능사(65.0%), 한식조리기능사(64.8%), 지게차운전기능사(56.3%) 등이 취업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직업훈련과 자격 취득, 취업을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훈련 참여수당과 장려금을 지급하고, 신산업 분야 통합훈련과 장애유형별 특화훈련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과정과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훈련을 확대하고, 취업 이후 재직자 대상 향상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장애인의 도전이 일시적인 배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장애인 개인의 자립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직업훈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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