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출국…李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 동행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후 01:57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인도로 출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오후 1시 42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인도로 출국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이 회장은 이날 인도 방문을 위해 오후 1시 42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찾았다. 이 회장은 인도와 베트남에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및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 재계는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해 인도와 베트남 시장에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와 베트남은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에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두고 있으며, 첸나이에서는 TV와 가전 제품을 생산한다. 이외에도 벵갈루루와 델리에 각각 연구개발(R&D)센터와 디자인 연구소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도 제조공장 6곳, R&D 센터 1곳, 영업법인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 베트남의 지난해 매출은 649억달러, 수출은 571억달러에 달한다. 단순 생산 기지를 넘어 베트남 내 제조와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최근 고성능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법인에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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