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화파생상품AI 기업 '리스크X',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20일, 오전 10:54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구조화파생상품 인공지능(AI) 기업 리스크X(RiskX)이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왼쪽부터)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와 윤장혁 리스크X 대표, 차인환 서울대기술지주 상무.(사진=서울대기술지주)
리스크X는 구조화파생상품 시장의 복잡한 상품 구조와 투자 의사결정 과정을 AI와 데이터 기술로 개선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리스크X의 사업은 크게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등 두 가지로, B2B 영역에서 리스크X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구조화파생상품 업무를 효율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기반 프리-견적요청(RFQ) 기술로 견적 요청 이전 단계에서 상품 검토와 수요 예측을 지원하고 구조화파생상품의 설계, 가격 검토, 리스크 분석, 설명자료 작성 등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B2C 영역에서는 우선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가 상품 구조, 수익 조건, 손실 가능성, 조기상환 조건 등을 더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투자경험 개선을 목표로 한다. 복잡한 ELS 상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리플(XRP) 보유자를 위한 온체인 투자경험 개선에도 나선다.

리스크X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구조화파생상품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2B에서는 금융기관 대상 프리-RFQ 및 구조화파생상품 업무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B2C에서는 ELS 투자자의 온라인 투자경험 개선과 XRP 보유자를 위한 온체인 투자경험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리스크X는 구조화파생상품 분야에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투자자의 실제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점이 돋보이는 팀”이라며 “B2B와 B2C 양측에서 모두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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