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노사정 대표자 만남'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6 © 뉴스1 황기선 기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사회적 대화 재가동을 앞두고 노사정 주요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20일 한국노총, 중견기업계, 정부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산업 전환기 대응과 노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사노위 1기 출범식 당시 중견련 최진식 회장의 제안을 김지형 위원장이 수락하고, 오찬에 초청해 이뤄진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 2.0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노사정 간 대담이 이어졌다.
김지형 위원장은 '진정한 사회적 대화는 서로의 처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에서 출발한다'는 최진식 회장의 말에 공감을 표한 뒤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로서 경제 전반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역동성을 부여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전환기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과 노사 협력 모델,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새 정부 경사노위에서 새로 출범 예정인 각급 회의체 등에서 중견련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가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는 절차가 곧 정의라는 믿음 위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와 긴밀한 소통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드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 2.0의 순조로운 출발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자리가 상생을 위한 대화의 새로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freshness41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