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도심형 매장 확대…배송·상담 서비스도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0일, 오후 06:38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이케아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가 도심형 매장 확대와 배송·상담 서비스 개편을 통해 국내 리테일 전략을 강화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집의 시작은 나로부터(Home Begins with You)'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주거 환경에 맞춘 리테일 방향성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케아는 제한된 공간과 예산, 바쁜 일상 등 한국의 주거 특성을 반영해서 누구나 '나답게 사는 집'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라이프 앳 홈 파트너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도심형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광주 롯데백화점에 선보인 소형 매장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인천·대구·대전에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1000㎡ 이하 규모의 매장을 복합쇼핑몰에 입점시켜 생활권 내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서비스 개편도 함께 추진된다. 택배 배송에는 '내일 도착 서비스'를 도입하고, 가구 배송은 시간대와 수령 방식을 세분화한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픽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도심형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1대1 상담을 통한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파트너사와 협업해 주방 시공까지 지원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매장 내 러닝 이벤트 '헤이 런(Hej Run)'과 워크숍, 푸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케아 코리아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방문객 수는 약 6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이커머스 매출 비중도 확대됐다. 같은 기간 탄소 배출량은 18% 줄이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32%까지 늘렸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 진출 11주년을 맞아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과 옴니채널 전략,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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