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라다이스)
20일 한국기업평가는 파라다이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한기평은 카지노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반영했다고 봤다. 파라다이스는 일본 VIP와 일반 고객 이용 증가에 힘입어 2025년 매출 1조14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매출은 5975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호텔 인수와 신규 개발에 따른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라다이스는 2026년 1월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인수해 객실 수를 기존 769실에서 1270실로 확대했다. 객실 공급 확대로 VIP 고객 체류 기간이 늘어나면서 카지노 이용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서울 장충동에서 추진 중인 188실 규모 호텔 개발 역시 중장기 성장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무안정성은 유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025년 기준 순차입금은 3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호텔 인수와 개발 투자로 차입 부담은 늘겠지만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감안할 때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주원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카지노 고객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호텔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며 “투자 확대에도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