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첫날 기조연설은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로 꼽히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 회장이 맡습니다. 햄리 회장은 미·중 경쟁이 군사 영역을 넘어 금융 시스템과 핵심 기술 패권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분석하고 지정학적 압력 속에서 한국과 같은 중견국이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거시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고립주의와 탈세계화 흐름이 강화되는 국제 환경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해법이 집중 논의됩니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비확산담당관을 역임했던 렉슨 류 더 아시아 그룹 대표가 자강의 시대에 변화하는 글로벌 안보·방위 전략을 주제로 기술·산업 기반 방위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베스트셀러 ‘고립의 시대’ 저자인 노리나 허츠 런던대(UCL) 명예교수는 반세계화와 양극화 심화가 초래하는 구조적 리스크를 짚고 파편화된 세계에서 국가와 기업이 취해야 할 새로운 생존 문법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어 김지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교수와의 대담을 통해 정책적 대응 방안도 도출합니다.
글로벌 자금 흐름과 금융 질서 재편을 다루는 세션도 마련됩니다. 토르스텐 벡 유럽대 교수와 신관호 한국금융학회장은 패권 경쟁 속 자본 이동의 변화와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을 진단합니다. 특히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과 가오 첸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참여해 미·중 기업의 한국 시장 전략과 공급망 재편 방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양국 기업의 시각에서 본 한국 시장의 전략적 가치와 대응 방안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앨런 아우어바흐 UC버클리대 교수,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앤드류 레빈 다트머스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나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대에 지속 가능한 재정·금융 정책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매년 글로벌 석학과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한국의 대응 전략을 제시해왔습니다. 이번 포럼은 단순 진단을 넘어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패권의 격돌 속 한국의 생존 전략을 입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일시: 2026년 6월 16일(화) ~ 17일(수)
●장소: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주최 : 이데일리
●협력기관 :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정책평가연구원(PERI), 더 아시아 그룹(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