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는 소통 행보' 중기부 장관, '동에번쩍 서에번쩍상' 받은 사연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1일, 오전 06:25

중진공에서 롤링페이퍼와 함께 상을 받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한성숙 장관 SNS 캡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국 현장을 쉼 없이 누비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직원들이 건넨 '상' 이름이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최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상'을 받았다.

중진공에 의하면 해당 상은 홍보실 직원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롤링 페이퍼 형태로, 전국을 오가며 현장을 챙기는 장관의 행보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다.

한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뜻밖의 상을 받아 감사하면서도 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을 더 자주 찾아 문제를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정책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취임한 한 장관은 누구보다 '현장형' 수장으로 꼽힌다. 최근에도 전북 전주 동행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학가, 딥테크 벤처기업, 전통시장, 수출 중소기업 현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세종 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한성숙 장관 SNS 캡처)

충남대에서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하며 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창업 아이디어를 듣고 도전 메시지를 전하는 등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행보다.

또한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현장도 찾았다. 물류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 위기 속에서 기업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 지원 방향을 점검했다.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방문도 이어졌다. 상인들과 마주 앉아 경영 상황을 듣고 소비 위축과 비용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부 소통도 챙겼다. 그는 최근 세종 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책을 집행하는 실무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다.

이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내부 소통도 챙겼다. 그는 최근 세종 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도시락을 함께하며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책을 집행하는 실무진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다.

한 장관은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며 발걸음을 옮겼지만, 오히려 직원들의 밝은 모습에서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며 "격려를 하러 갔다가 도리어 든든함을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각자의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동료들이야말로 중기부의 가장 큰 힘"이라며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한 장관은 "중동 전쟁 여파는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경상남도 통영시 글로컬 상권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7 © 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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