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3월 거래액 '역대 최대'…2분기 '흑전' 기대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21일, 오후 07:1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번개장터는 지난달 안전결제(에스크로) 거래액이 915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10% 늘어난 규모다. 결제수수료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2024년 8월 에스크로 전면화 이후 거래 구조가 안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에스크로 전면 도입 이후 하루 평균 사기 피해 건수는 이전대비 95% 이상 급감했다.

번개장터는 매출 증대에 따라 적자폭도 빠르게 줄여나가면서 실질적인 흑자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 번개장터는 최근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플랫폼 사업은 이용자를 대거 확충한 이후 본격적인 수익화단계에 돌입하는데, 번개장터는 올해 이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최근 단순 중고거래를 넘어 ‘테크 리커머스’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결제 전면화는 단기 수익보다 거래 신뢰 회복을 우선한 결정이었다”며 “그 결과가 이제 거래액과 수익성 지표 모두에서 가시화되고 있으며, 2026년을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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