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웨이브 "올 들어 청소년 몸캠피싱 범죄 증가…상시 대응 필요"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2:38

라바웨이브 통계 자료 이미지.(라바웨이브 제공)

디지털 범죄 대응 기업 라바웨이브는 청소년 대상 몸캠피싱 범죄가 올해 1분기 후반부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캄보디아 몸캠피싱 사건이 공론화하면서 국내 수사 인력 현지 파견, 범죄자 송환 등이 이뤄지면서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수사의 공백을 틈타 범죄가 다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바웨이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몸캠피싱 피해인 중 청소년 비중은 13.21%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 17.53%로 급증했다. 이달 20일까지는 18%로 집계돼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청소년 대상 몸캠피싱 범죄는 피해자 다수가 수치심과 2차 피해 우려로 신고를 기피해 신고율이 매우 낮다.

또 '피해 발생→유포·협박→범죄 가담→N차 피해' 패턴에 따라 또 다른 피해가 확산해 해외 범죄 조직이 국내 청소년을 또 다른 범죄에 활용해 추가 피해 우려도 크다.

부정적인 시선과 비난을 두려워하는 청소년 피해자들이 가해자의 요구에 시달리기도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려다 부모님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조사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잦다.

실제 피해 규모는 집계된 통계보다 훨씬 클 수 있는 셈이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일시적인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는 순간 범죄조직들은 재정비하기 때문에 상시적, 기술적 대응을 통해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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