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임원이 판교 한화미래기술연구소에 방문해 협동 로봇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한화로보틱스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000880)에서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 만드는 테크·라이프 지주사에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3월 말 ㈜한화에서 퇴사했다. 김 부사장은 그간 ㈜한화 건설부문에서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 설립을 추진 중인 만큼 관련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 부사장의 퇴사로 한화그룹 3형제의 승계 구도가 더 분명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그룹 핵심인 방산·조선·에너지,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 삼남 김 부사장은 테크·라이프를 각각 맡고 있다.
지난 1월 ㈜한화는 테크솔루션과 라이프솔루션 부문을 인적 분할해 새로운 지주사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이 테크와 라이프 부문인 유통·레저·로봇 사업을 묶은 새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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