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중심지에 위치한 중화교(Trung Hoa) 옥외광고판에 삼성전자 현지법인이 추진한 이재명 대통령 환영 광고가 걸려 있다.(삼성전자 제공)/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삼성전자 현지법인이 하노이 도심 주요 거점 곳곳에 대대적인 환영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1989년 하노이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래 베트남 현지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대형 옥외광고가 양국의 굳건한 경제 협력 관계와 미래 동반 성장의 강력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노이 핵심 거점 수놓은 '대형 환영 물결'
이 대통령은 22일 베트남에 도착,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법인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인근과 도심 주요 교통 거점에 대형 옥외광고를 세웠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주요 동선에 환영 메시지를 배치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첫 번째 관문인 녓떤교(Nhat Tan)에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이곳은 베트남 현지 시민들과 외국인 방문객의 시선이 모이는 요지 중 한 곳이다.
하노이의 중심 상업지구이자 주요 교통 요충지인 중화교(Trung Hoa) 인근에도 대형 옥외광고가 설치됐다. 상업 시설과 주요 대사관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다오떤(Dao Tan) 거리 주요 구간에도 환영 메시지가 걸렸다.
광고는 양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상생 발전을 강조하는 미디어 아트로 구성됐다. 베트남 현지 사회와의 끈끈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양국의 문화적 유대감도 함께 부각했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녓떤교(Nhat Tan)에 삼성전자 현지법인이 이재명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를 설치했다.(삼성전자 제공)/뉴스1
삼성전자, 누적 230억 달러 투자…베트남 최대 FDI 기업 위상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베트남 내에서 차지하는 경제적 위상과 연관이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의 최대 FDI 기업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경제 성장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베트남은 현재 글로벌 핵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생산 주요 거점 중 하나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현지 제조공장은 총 6곳에 이른다. 박닌성과 타이응우옌성 등 핵심 산업단지에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대규모 스마트폰 공장이 가동 중이다.
대규모를 자랑하는 첨단 R&D 센터 1곳과 베트남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판매법인 1곳 등이 더 있다. 핵심 부품 제조부터 완제품 조립, 연구개발, 현지 판매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230억 달러(약 30조 원)를 넘어섰다. 현지에서 고용한 인원만 1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베트남 하노이 중심지인 다오떤(Dao Tan) 거리에 삼성전자 현지법인이 이재명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추진한 옥외광고가 걸려 있다.(삼성전자 제공)/뉴스1
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