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한일 공통 도전에 직면, 협력 추진해야"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7:00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종합정책연구소 공동 주최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경제협력 세미나'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경제 전문가 세미나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종합정책연구소가 공동 개최한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경제협력 세미나’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한일 양국은 최근 중동 상황과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 저출산·고령화 등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유사 입장의 중견국으로서 공급망과 에너지·자원, 인공지능(AI), 통상협정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과 구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부회장 겸 종합정책연구소장 등 100여명의 한일 경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 본부장은 세미나 기조연설에 이어 양국 기업인을 만나 경제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LG전자와 SK, S-오일, 포스코 등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한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포포키, 닥터나우, 윌로그 등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와도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모색했다.

그는 또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포토마스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일본 테크센드포토마스크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 유치 신고를 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천 1~2공장에서 28~32나노미터(㎚)급 포토마스크를 생산해 국내 기업에 공급 중인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14㎚ 이하 제품 양산을 위한 3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테크센드포토마스크 외에 국내 투자가 활발한 JSR, AGC, TEL, 알프스알파인 5개사 관계자와의 라운드테이블에서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