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AI반도체톱2플러스' 순자산 7000억원 육박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전 09:04

(신한자산운용 제공). © 뉴스1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2일 기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순자산이 6960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110억 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상장 이틀 만에 순자산 1000억 원, 일주일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후 5000억 원 돌파 4일 만에 순자산 696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런 성장세는 개인, 기관, 연금 투자자의 고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상장 이후 누적 순매수 금액이 3520억 원에 달한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편입해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였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4.74%), 삼성전자 (21.74%), 삼성전기(18.89%), SK스퀘어(15.61%)다.

여기에 AI 시대 필수 부품인 기판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에도 투자했다.

이번 달 정기변경에서는 소부장 영역의 최근 산업 트렌드를 반영했다. LG이노텍(011070)은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ISC는 CPO(공동 패키징 광학) 테스트 소켓 관련 수혜 기대가 부각된다.

상장 이후 주요 종목의 주가상승률은 각각 SK하이닉스(26.08%), 삼성전자(12.17%), SK스퀘어(22.66%), 삼성전기(81.86%)이며, LG이노텍은 지난 13일 편입 이후 8영업일 동안 약 38% 이상 상승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그룹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종목 구성 전략이 성과 차이를 만든 핵심 요인"이라며 "대형주 집중 전략에 더해 AI 확산에 따라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MLCC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있는 기판 관련 주요 종목을 편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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