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외경(LS일렉트릭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LS일렉트릭(010120)이 23일 장 초반 15% 넘게 오르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이날 오전 9시 31분 전일 대비 3만 1800원(16.37%) 오른 22만 6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작성했다.
5대1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지난 13일 이후 LS일렉트릭은 2거래일을 제외하고 상승하면서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노후된 북미 전력 인프라 교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등 수요증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의 주력 사업인 배전반은 발전소나 변전소로부터 받은 높은 전압의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전압으로 바꾸고, 여러 회로로 나눠 주는 장치다.
북미 전력 시장은 노후 송전 인프라 교체로 인한 '초고압 호황'을 맞은 데 이어 배전 호황이 진행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3766억 원, 영업이익 1266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4%, 45.0% 증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주 구조는 단발성에서 패키지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며 "배전반, 변압기, 배전기기를 포함하는 일괄 수주가 확대되며, 평균 3~6개월 단납기 구조를 기반으로 수주 이후 매출 전환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2025년 약 1조 원에서 올해는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배전반을 통해 확보된 고객이 변압기 및 전력기기로 확장되거나,기존 전력기기 고객이 배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ju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