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종청사. (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스케일업 팁스(TIPS)'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 혁신성장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기부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혁신과 투자! 함께 만드는 성장+'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이 초기 자금난(데스밸리)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기존 12~15억 원 수준이던 지원 규모를 최대 20억~60억 원으로 확대해 성장 단계 기업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민간 운영사가 먼저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전문성을 활용한 투자 연계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투자상담회의 후속 조치로, 지역 투자 활성화와 정책 고도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을 비롯해 운영사와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올해 스케일업 팁스를 △스케일업-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운영사 확대(24개→83개) 및 투자 연계 강화 △AI·바이오·방산 등 전략기술 특화 지원 △지역 투자 촉진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선투자 요건을 완화하고, 팁스 방식 연구개발 과제의 50% 이상을 지역 기업에 지원해 지역 기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노용석 차관은 "지역 투자는 국가 경제의 미래 동력"이라며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