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 거점 희토류 금속 생산…원료 공급망 다변화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후 03:58

LS에코에너지는 최근 호주 라이너스와 상호 투자에 합의하고 베트남 생산법인 LSCV 부지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LS에코에너지제공)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을 거점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에 나서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중심 구조를 벗어난 '비중국' 금속화 체계를 구축하며 전략자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3일 LS에코에너지에 따르면 최근 호주 라이너스와 상호 투자에 합의하고 베트남 생산법인 LSCV 부지에 희토류 금속화 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너스를 통해 원료를 확보하고 금속 생산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구조다.

올해 설비 투자를 거쳐 빠르면 연말부터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 광산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다변화할 방침이다.

희토류는 금속을 거쳐 영구자석으로 가공되며 미사일·항공기·레이더 등 방산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풍력발전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현재 희토류 시장은 중국이 광물부터 금속, 영구자석까지 전 단계를 장악하고 있다. 원료와 금속 수출 제한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원료 확보와 금속화 기술 부족이라는 이중 제약에 직면해 왔다.

LS에코에너지는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을 시작으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금속과 중희토류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외 지역에서 방산용 사마륨 기반 희토류 금속 생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런 상황에서 비중국 금속 생산 체계 구축은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중국산 희토류 금속을 대체하려는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한-베트남의 핵심 광물 및 공급망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관련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jinny1@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