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인 '모두의 창업'에 대해 신속한 심사와 재도전 혜택을 보완해 2차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올해 하반기 '모두의 창업' 2차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를 갖춘 국민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500여 명의 선배 창업가가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이다.
2차 사업에는 총 20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창업팀을 관리할 보육기관 규모도 기존 100여 곳에서 200여 곳으로 두 배 확대돼 예비 창업가들의 보육 선택지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심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 심사 제도'를 전격 도입한다. 중기부는 해당 제도를 전담 운영할 보육기관 선정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창업가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도전자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1차 사업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도전자들이 2차에 다시 응모할 경우 우대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후 관리 시스템도 정교해진다. 중기부 관계자는 "탈락한 도전자들에게 멘토들이 아이디어 보안 의견을 직접 달아주는 방식을 준비 중"이라며 "단순 탈락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도움을 받아 다음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재기 기반을 병행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신청 접수 현황도 공개됐다. 접수 개시 25일째인 이날 오후 5시 기준 '창업 도전 완료' 인원은 1만 3263명에 달하며, 아이디어를 작성 중인 예비 도전자도 1만 2105명으로 집계돼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mk503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