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인도·베트남 사업 활발…질적 협력 기대"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3일, 오후 09:29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뉴델리 바랏 만다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4.20 © 뉴스1 이재명 기자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현지 국가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인도, 베트남 간 교류가 워낙 많고 기업 진출도 활발하다"며 "LG도 인도,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적인 면을 넘어 질적인 면에서도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LG그룹의 해외 사업에서 베트남과 인도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LG는 인도와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두고 현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전자(066570)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구축, 현지 생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전장 부품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면서 가전 공장도 가동 중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베트남 내 연구개발 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하이퐁에 있던 조직을 하노이로 옮겨 법인으로 전환했다. 베트남 남부 다낭에도 분소를 냈다.

계열사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도 베트남 내 주요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 역시 거대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LG전자의 판매시장을 넘어 생산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법인을 현지 증시에 상장했다. 현재 인도에서 노이다·푸네 공장을 운영 중이며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세 번째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재계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레 밍 흥(Lê Minh Hưng) 베트남 총리가 함께 자리해 양국 경제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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