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지방 기업 수의계약 2000만→5000만원…조달시장 진입 지원"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4일, 오전 10:33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4 © 뉴스1 김명섭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인구감소지역의 소액 수의계약 금액을 현재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또 다수 공급자 계약의 즉시 구매 가능 금액은 2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인구감소지역 기업 제품에 대해 2단계경쟁 기준금액을 일반제품 기준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 대해서는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날 구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열고 "공공조달을 통해 지역경제 내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공공조달을 통한 비수도권(지방)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본사 이전 기업 등에 대한 입찰 우대가점을 신설하고, 동일한 조건에서는 비수도권 기업 제품을 우선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수도권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역 및 해외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제도적 보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수도권 발주 금액 105조 원은 수도권 52조 5000억 원의 2배 수준이나 이 중 33.2%(34조 8000억 원)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지 못하고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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