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소비 감소에…1분기 젖소 37.1만마리 사육, 12년래 최소 규모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4일, 오후 12:00

경기 화성시 장안면의 한 축사에서 젖소들이 입김을 내뿜고 있다. 2026.1.21 © 뉴스1 김영운 기자

올해 1분기 젖소 사육 마릿수가 1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우유 소비 감소로 인해 젖소 사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젖소 사육 마릿수는 37만 1000마리로 전년(37만 7000마리)보다 6000마리(4.9%) 감소했다.

이는 2014년 1분기(44만 5000마리) 이후 12년 만에 최소 규모다.

가임 젖소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세 미만은 5.4%, 2세 이상은 1.8% 각각 감소했다.

한우와 육우의 사육 마릿수도 감소세를 보였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21만 8000마리로 전년 동기(338만 4000마리) 대비 16만 6000마리(4.9%) 줄었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20년 1분기(319만 7000마리)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임 암소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세 미만은 6.9%, 1~2세 미만은 3.2%, 2세 이상은 4.7% 각각 감소했다.

다른 축종도 전반적으로 감소 흐름을 보였다.

돼지 사육 마릿수는 1071만 6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8만 마리(0.7%) 감소했다. 모돈 감소 영향으로 2개월 미만과 2~4개월 미만 돼지가 각각 0.5%, 3.0% 감소했다.

산란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사육 마릿수는 7774만 7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오리는 감소폭이 가장 컸다. 사육 마릿수는 529만 4000마리로 전년 동기(629만 5000마리)보다 100만 1000마리(15.9%) 줄었다.

반면 육용계는 증가했다.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9646만 3000마리로 전년 동기(9395만 8000마리)보다 250만 6000마리(2.7%) 늘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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