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전경(농협금융 제공) © 뉴스1 박동해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688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 이자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영향이다.
농협금융은 24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868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2조 1143억 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머니무브 등으로 이자이익 성장 정체 우려가 있었지만 핵심예금 확대와 기업여신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순이자마진(NIM)을 끌어올린 결과다.
은행·카드 NIM은 지난해 12월 1.67%에서 올해 3월 1.75%로 개선됐으며 기업여신은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은 9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급증했다.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주식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AUM) 확대로 수수료 이익이 크게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7637억 원으로 60.5%, 유가증권·외환 등은 4425억 원으로 32.7% 각각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5577억 원, NH투자증권이 4757억 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이 67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128.5%, NH-Amundi자산운용은 117.5% 증가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그룹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78%, 11.85%로 전년 말 대비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56.54%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농협금융은 농업지원사업비 1732억 원, 사회공헌금액 599억 원을 집행하며 사회적 책임도 이행했다.
지난 1월 출범한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를 통해 3개월 만에 총 7조 5000억 원을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공급했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