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 호텔 '노스탤지어 블루재'에서 롯데홈쇼핑이 주최한 '유유자적 희희낙락' 아로마티카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6.4.24 © 뉴스1 박혜연 기자
화창한 24일 아침,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종로구 북촌의 '노스탤지어 블루재' 한옥 호텔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아로마 오일 클래스가 열렸다. 다양한 아로마 오일 원료가 놓인 좌식 소반 앞에 앉아 주의 깊게 강사의 설명을 듣는 참가자들 얼굴에서는 호기심과 설렘이 묻어났다.
'나만의 아로마 오일 직접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 클래스는 롯데홈쇼핑이 '롯쇼페' 일환으로 24일과 25일 이틀 간 열고 있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 '유유자적 희희낙락'(이하 '유유자적')의 첫 순서 행사다.
시간대별로 VIP 고객 10명씩을 초청해 아로마티카, 올리브오일, 담꽃, 엘라비에 등 롯데홈쇼핑에서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총 40명을 초청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5000명이 응모하며 12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오전 롯데홈쇼핑 '유유자적' 행사 중 하나로 아로마 테라피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6.4.24 © 뉴스1 박혜연 기자
셀럽과 함께하는 '특별함'…배우 이유리 "팬미팅하는 느낌"
이 프로그램의 특별한 점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셀럽 방송 '최유라쇼'와 '요즘쇼핑 유리네', '최희의 히트템'을 진행하는 최유라 씨와 배우 이유리,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 씨가 직접 고객들과 함께 클래스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배우 이유리는 아로마티카 클래스를 앞두고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제가 아로마 테라피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고 아로마티카는 방송으로도 직접 써보고 좋았던 제품이라 기대가 많다"며 "방송 단골 고객 분들과 이렇게 같이 참여하는 건 처음이라 팬미팅하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요즘쇼핑 유리네'를 진행하는 배우 이유리도 아로마티카 클래스에 참여해 시향하고 있다. 2026.4.24 © 뉴스1 박혜연 기자
2024년 9월 론칭한 '요즘쇼핑 유리네'는 방송 1년 반 동안 3040 주부들에게 사랑받으며 최근 누적 판매 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유리는 "악녀 이미지로만 아셨던 분들이 '홈쇼핑 방송으로 보니 진정성이 있다', '털털하고 친근감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유리는 "매출이 잘 나오고 라이브 방송 때 호응이 좋다는 얘기를 들으면 1등 욕심이 나더라"며 "(시청자 분들이) 글로 사연을 남겨주시고 제품 조언도 주시는 모습도 좋아서 저도 방송에 애정을 갖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쇼룸처럼 구성한 한옥 공간 2026.4.24 © 뉴스1 박혜연 기자
오프라인 쇼룸처럼 구성한 한옥 공간 2026.4.24 © 뉴스1 박혜연 기자
6개월간 공들여온 VIP 행사…오프라인 쇼룸으로 체감 극대화
'유유자적'은 롯데홈쇼핑이 지금까지 치른 고객 초청 행사 중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행사다. 준비 과정에만 6개월여가 소요됐고 차별화를 위해 특히 프리미엄급 공간 선정과 체험 밀도에 주력했다.
안유미 롯데홈쇼핑 PD는 "이 호텔은 1박에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며 "기업 CEO처럼 VVIP 고객을 초대하는 곳으로 많이 쓰이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안 PD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쇼룸을 콘셉트로 주방부터 침실, 거실에 약 50가지 상품을 배치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했다"며 "현장에 배치된 QR코드로 각 상품을 롯데홈쇼핑 앱에서 즉각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한 O2O(Offline to Online)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유유자적' 행사 기획에 참여한 안유미 롯데홈쇼핑 PD (롯데홈쇼핑 제공)
클래스 선정 과정에서도 최대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향·미식·뷰티로 주제를 나누었다. 이날 클래스에 사용된 아로마 오일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2023년 롯데홈쇼핑에서 론칭된 후 누적 판매 90억 원을 달성한 제품이다. 23일 방송에서는 해당 브랜드의 아로마 에센스 제품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로마티카 제품 (롯데홈쇼핑 제공)
클래스에 참여한 40대 여성 김지연 씨는 "요즘쇼핑 유리네를 자주 시청했는데 친숙한 동생처럼 상품을 소개해주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팁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좋았다"며 "이번 힐링 클래스도 당첨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다른 40대 참여자 유정아 씨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이유리 씨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분위기 좋은 장소에서 아로마 테라피를 할 수 있어서 치유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hy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