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휘발유 ℓ당 ‘2000원’ 돌파…국제유가 급등에 상승 압력 지속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25일, 오전 08:01

19일 서울 만남의광장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ℓ)당 평균 2000원을 넘어섰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 우려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국내 유가 상승 압력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19~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03.8원으로, 전주(1996.3원) 대비 7.5원 올랐다. 경유는 1997.7원으로, 같은 기간 7.5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이번 주 ℓ당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39.3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주(2026.7원) 대비 12.6원 올랐다.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ℓ당 1988.9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이번주 SK에너지의 ℓ당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9.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자영)주유소 판매 가격이 1977.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역시 SK에너지가 2002.7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가 1970.12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다시 급등했다. 23일 기준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104.8달러로, 20일 98.5달러 대비 6.3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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