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천하제빵' 협업 상품 출시…더 치열해진 편의점 빵 경쟁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6일, 오후 02:15

GS25 SNS 게시글 갈무리.

국내 편의점 업계의 디저트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편의점 업체들은 각종 협업과 상품 개발로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GS25, '천하제빵' 협업 빵 곧 출시…해장빵·단팥몽실볼
2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과 협업한 상품인 △해장빵(매콤순살) △단팥몽실볼을 곧 출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해장빵은 '해장이 필요한 날' 팀이 감자탕 속 재료를 그대로 넣어 선보인 바 있고, 단팥몽실볼은 '크림 대가'로 불리는 주영석이 깨찰빵에 생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설탕을 섞은 크림과 팥앙금을 넣어 주목을 받았다.

GS25는 이미 '1500원 균일가' 가성비 브랜드인 '혜자로운 디저트 시리즈'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디저트 카테고리의 흥행을 확인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혜자로운 소보로땅콩크림빵 △혜자로운 단팥크림빵은 GS25 일반빵 카테고리 내 매출 1∙2위를 차지했다.

CU 삼각빵·황지츠쫀득쿠키 선봬…세븐일레븐, '빼킷'으로 눈도장
편의점 업계는 갈수록 빨라지는 디저트 트렌드를 따라잡는 수준을 넘어 주도하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BGF리테일(282330) 운영 CU는 최근 오리온의 '촉촉한 황치즈칩'이 인기얻자, 황치즈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를 결합한 '황치즈쫀득쿠키'를 출시하며 디저트 돌풍에 편승했다.

또한 삼각김밥 모양의 빵에 옥수수, 명란·감자를 담은 △달콤옥수수삼각빵 △명란감자삼각빵을 출시했다.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히트 상품인 연세빵 시리즈의 일환으로 △연세 깨먹는하트생크림빵 △연세우유 우베생크림빵과 함께 '405 베이커리'에서는 '405 명란바게트'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베이커리 매출이 지난해 20% 증가하고 올해 4월 21일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빼킷'(BBAKiT)을 선보이며 고급빵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빼킷은 '제대로 구워낸(Bake) 빵을 소비자가 가장 맛있게 즐기는(Eat)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빼킷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버터소금빵과 쏘스윗카스테라를 선보인 데 이어 29일에는 △바질올리브소금빵 △소금버터카스테라롤 △바닐라빈크림단팥빵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가 편의점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점차 커지고 있다"며 "빵류 시장 규모가 올해 4조 5384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디저트 출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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