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핵심 기술 확보 과제"…수출 中企 기술 개발에 55억 투입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7일, 오후 12:00

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가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 개발에 최대 55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은 '2026년도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R&D) 사업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가시화됨에 따라 대응이 시급한 수출 중소기업 핵심 2대 품목(철강·알루미늄)의 탄소감축 기술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되고, 주요국들도 탄소감축 규제를 강화하거나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공급망 내 중소기업들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함께 탄소감축 대응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소기업 수출 핵심품목 탄소감축 기술개발(R&D) 사업은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탄소감축 기술의 개발·확보와 수출 중소기업 현장 실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탄소감축 기술을 개발해 공급할 중소기업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출 중소기업(2개사 이상) △공동연구기관인 대학·연구소 등(필요시)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 등이며, 지정공모 방식으로 선발한다.

구체적으로는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현장에서 탄소감축 수요가 높은 3대 중점기술분야(연소 연료 및 원료 대체, 단위공정 개선 및 전력저감, 원료·부품 재사용 제품화)에서 총 26개 지정과제(RFP)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후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1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5년, 최대 55억 원 이내에서 연구개발·상담·실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대응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감축 핵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2026년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은 배출권거래제 등 탄소 관련 의무 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맞춤형 탄소 배출량 감축설비 컨설팅·시장조사·설비 도입 등 패키지에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 유형은 △에너지 절감 △배출량 진단 △공정 최적화 △신재생 에너지 등 4개다. 이번 공고는 원청기업(대기업, 1차 협력사 등)과 공급망으로 연결된 협력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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