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중동사태 대응 등 현안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1일과 이달 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된 농협 개혁 방안에 대해 농협 조합원 94.5%, 국민 95.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24일 전국 농협 조합원 1079명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하는 데 대해 조합원 83.1%, 국민 90.5%가 찬성했으며, 농협 외부에 독립 감사기구(농협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에 대해서도 조합원 85.8%, 국민 93.3%가 동의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송 장관은 “조합원과 국민이 농협 개혁을 압도적으로 열망하는 것”이라고 했다.
송 장관은 당정의 농협 개혁안에 대한 입법을 다음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전환하고 농협감사위를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혁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오는 6월 2차 개혁안도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2차 개혁안엔 경제사업 활성화, 사업구조 개편 및 사업성과 평가 개선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송 장관은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의 적자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중심으로 개혁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경제지주와 농협지주를 인적 분할하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다음달 18일부터 농지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조사원 채용, 중앙 및 지방정부 협력 시스템 구축, 농지법 개정 등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