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벳, 동물병원에 위생관리 솔루션 보급…"원내 감염 요인 차단"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7일, 오후 04:38

코벳은 동물병원에 스파이커스 솔루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코벳 제공). © 뉴스1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COVET, 대표 오이세)이 원내 위생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27일 코벳에 따르면 최근 위생·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알투이랩(대표 김창주)과 협력해 첨단 표면 제어 기술 '스파이커스(Spikers) 솔루션'을 전국 동물병원에 본격 보급하기로 했다. 전국 보급에 앞서 인천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전 구역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하고 임상 환경에서 적용했다.

스파이커스 솔루션은 첨단 표면 제어 기술이다. 화학 성분을 반복 사용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표면에 미세 구조체 기반의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오염원의 증식과 확산을 억제한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의 위생 관리 개념을 반려동물 의료 현장에 맞게 적용했다.

이번 인천24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시공은 체계적인 4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시공 전 병원 주요 구역의 세균 오염도(ATP)를 측정한 뒤 '닥터프로 와입스(스파이커스 1.0)'를 이용해 표면 전처리를 실시했다.

또한 미세 나노 스프레이 건을 활용해 스파이커스 솔루션을 전 구역에 시공했다. 시공 후 ATP를 재측정해 오염 억제 효과를 다시 확인했다. 해당 공정은 수술실, 진료실, 처치실, 대기 공간, 화장실, 리셉션 등 병원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특히 시공 후 냄새나 색상 변화가 없어 후각이 예민한 강아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급성 흡입 독성 시험 완료, 살균제 원료인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불검출 등 안전성 관련 테스트도 완료했다.

코벳은 동물병원에 스파이커스 솔루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코벳 제공). © 뉴스1

이번 솔루션을 도입한 인천 24시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600여 평(약 1,983㎡) 규모의 대형 동물병원이다. 24시간 운영 체계 아래 하루 평균 20마리 정도의 반려동물이 입원하고 50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한 곳이다.

박설기 원장은 "매일 약 100명 이상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내원하고 있어 늘 위생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며 "일반적인 청소와 소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체감해 왔는데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반려동물 진료가 이뤄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이세 코벳 대표는 "원내 교차 감염의 통제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자 병원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상급 병원 수준의 위생막 형성 기술을 선제 도입해 객관적인 효과를 확인한 만큼 전국 동물병원이 감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