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28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316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625억원, 34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 중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7173.9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상승한 2만 4887.10을 기록했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3% 떨어진 4만 9167.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이라는 변수 속에서 상승 탄력이 제한된 모습이었다.
이에 증권가는 차익 실현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2차 협상은 일정 자체가 확정되지 않고 있으며, 이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용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협상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진통 끝 협상 타결’을 전제로 전쟁 리스크를 주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기는 하나 미국·한국 모두 최근 급등 랠리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상승 피로감과 경계감도 누적된 만큼 미-이란 협상 혹은 여타 다른 이슈들이 차익 실현을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단기 대응 전략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0.87%, 중형주가 0.99%, 소형주가 0.41%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건설 5.39%, 금속 3.32%, IT서비스 1.94% 등이 상승세다. 다만 전기·가스 1.61%, 기계·장비 1.26%, 음식료·담배 0.53% 등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22%) 오른 2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3만원(2.32%) 오른 13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00원(0.62%) 내린 12만 81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만원(0.69%) 오른 144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5%) 오른 1226.76에서 출발해 같은 시간 12.34포인트(1.01%) 떨어진 1213.8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홀로 2012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18억원, 1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8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