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재배면적 2년연속↑ '가격 상승 영향'…양파는 소폭 감소

경제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후 12:00

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점원이 마늘을 손질하고 있다. 2026.4.9 © 뉴스1 이종수 인턴기자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가격 상승 영향으로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2만 4170㏊로 전년(2만 2947㏊) 대비 1223㏊(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양파 재배면적은 1만 7609㏊로 전년(1만 7677㏊)보다 68㏊(-0.4%) 줄었다.

마늘 재배면적은 2023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파는 가격 변동에 따라 매년 재배면적이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올해는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마늘 재배면적은 경남이 7857㏊로 가장 많았고, 경북(5273㏊), 충남(3768㏊), 전남(3023㏊), 대구(874㏊) 순으로 집계됐다.

양파는 전남이 6072㏊로 가장 넓었으며, 경남(3895㏊), 경북(2225㏊), 전북(1977㏊), 충남(1296㏊)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마늘 재배면적은 2024년 2만 3290㏊에서 지난해 2만 2947㏊로 감소했다가 올해 다시 증가로 전환됐으며, 양파는 2024년 1만 8614㏊에서 지난해 1만7677㏊로 줄어든 뒤 올해도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2만 1707개 표본조사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생산량은 오는 7월 조사 결과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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