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희망퇴직 단행…“인력 선순환 조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4월 29일, 오후 05:4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롯데마트·슈퍼가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인력 구조 재편에 나선다. 감축과 채용을 병행하는 ‘인력 선순환’ 전략을 통해 조직 유연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경쟁력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사진=롯데마트)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신청 대상은 동일 직급 기준 근속 8년 이상이면서 만 48세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와 직급, 직책에 따라 최대 기본급 36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재취업 지원금과 전직 지원 서비스도 제공되며, 대학 재학 자녀에게는 1인당 1000만원의 학자금을 최대 3명까지 지원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인력 선순환 구조 구축에 나선다. 올해 신입·경력사원을 100명 이상 채용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회복과 조직 체질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선순환 조치”라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조직 활력을 높이고 변화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