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통상협력 강화…산업부, FTA 재개 논의 본격화

경제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전 11:24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가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추진하며 경제통상 협력 확대에 나섰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남미 최대 교역 파트너인 멕시코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공급망 안정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30일 카를로스 페냐삐엘 소토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한-멕시코 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한-멕시코 FTA가 교역과 투자 확대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2022년 이후 중단된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논의됐다. 여 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멕시코의 관세 인상과 오는 7월 예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검토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본부장은 "멕시코는 중남미 시장 진출 및 USMCA 공급망 편입을 위한 핵심 교두보"라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와 현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멕시코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