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고객 유지하려면"…카페24·메타, D2C·크리에이터 해법 제시

경제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전 11:38

카페24 부스트 2025 콘퍼런스 현장 모습(카페24 제공)

인공지능(AI) 시대 격변기를 맞은 온라인 사업자들이 크리에이터 협업과 자사몰 데이터를 결합한 성장 단계별 실전 전략을 카페24(042000)와 손잡고 펼칠 전망이다.

카페24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온라인 사업자 성장 전략'을 주제로 '카페24 부스트(BOOST) 2026'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카페24와 글로벌 플랫폼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AI를 활용한 광고 설계와 데이터 해석, 글로벌 진출 방안 등을 공유했다.

글로벌 파트너사 중에서는 메타와 네이버, 카카오 등 이커머스·광고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랐다.

김문경 메타 에이전시 파트너는 AI 시대 브랜드가 고민해야 할 3가지 키워드로 '효율화' '차별화' '확장' 등을 제시했다.

김 파트너는 크리에이터 협업 방식의 전환도 주문했다. 그는 "크리에이터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콘텐츠 제작을 일임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단가 급증과 알고리즘 변화 속에서 한계가 뚜렷하다"며 "이제는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브랜드의 고객 데이터와 메시지를 결합해 공동으로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고유의 진정성과 브랜드가 쌓아온 고객 신호가 함께 작동할 때 기존 광고로는 닿지 못했던 신규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다. 메타 자체 조사에서도 이 방식으로 도달한 사용자 중 70%는 기존 광고로는 만나지 못했던 새 고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확보한 고객을 유지하는 조건으로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을 꼽았다.

김 파트너는 "크리에이터 협업으로 확보한 새 고객을 일회성 구매에 그치지 않게 하려면 결국 D2C 쇼핑몰이라는 브랜드 고유의 거점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고객 재구매율을 5% 높이면 이익이 최대 75%까지 증가하는 만큼, 판매자가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D2C 쇼핑몰을 통한 고객 관계 축적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제시한 실전 전략이 판매자에서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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