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위차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2024.10.23 © 뉴스1 이재명 기자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외식으로 버거가 주목받으면서 한국맥도날드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7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17억 원) 대비 52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310억 원으로 14.5% 늘었다.
한국맥도날드는 2024년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가 꼽힌다. '한국의 맛' 시리즈 등 지역 상생 활동과 사회공헌 확대를 통한 브랜드 신뢰 구축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고물가로 외식 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버거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점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10개의 신규 매장을 열고 20개 매장의 리이미지(리뉴얼)를 진행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정규직 매니저는 약 9%, 크루는 약 6% 추가 채용했다. 올해는 신규 출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늘릴 계획으로 채용 역시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매장500개 확대를 목표로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며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 것 또한 견고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성장에 따라 채용 규모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