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공지 화면 갈무리)
11번가가 미국 아마존과 손잡고 선보였던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21년 서비스 론칭 이후 약 5년 만이다.
11번가는 30일 누리집 공지를 통해 "오는 6월 30일 밤 11시 59분을 기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11번가 내 아마존 상품 주문은 한국 시간 기준 6월 30일 자정 직전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기존 주문 내역과 배송 현황은 마이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서비스(AS)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수령 후 최대 90일까지 반품 및 환불 등 고객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하며, 이를 위해 올해 9월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담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한다. 9월 이후에는 11번가 대표 고객센터를 통해 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11번가의 이번 결정은 '선택과 집중'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지난달 중국 최대 리테일 기업 징둥닷컴과 해외직구 채널 '징둥 직구'를 입점한 바 있다. 성장세가 가파른 중국 직구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11번가 측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서비스 종료는 양사의 합의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